SK, 자회사 실적 부진 반영..목표가↓-하이

  • 등록 2014-08-25 오전 8:25:17

    수정 2014-08-25 오전 8:25:1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SK(003600)에 대해 자회사의 주가 하락, 이익 조정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조2251억원, 7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32.4% 감소했다”며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의 실적이 부진 탓”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자회사의 리스크가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증설 효과 등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SK E&S은 LNG 밸류체인의 성장성과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SK건설 또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흑자를 이어가는 등 실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하반기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이미 그룹 지배구조 문제가 반영된 만큼 주가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저평가돼있어 펀더멘털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SK 내부거래 증가는 물적분할에 따른 불가피 현상"
☞경기 부진에 '대기업 내부거래'도 줄었다
☞SK, 자회사 부진으로 기대치 밑도는 실적..목표가↓-대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