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오늘 낮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강원 영동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바람이 많이 불면서 꽃샘취위가 찾아온다.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은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를 보였다.
꽃샘추위는 주말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예정이다.
한편, 꽃샘추위는 봄에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이 세력을 회복해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이른 봄에 꽃이 피는 것을 샘내는 듯한 추위’라 하여 ‘꽃샘추위’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