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잇따른 폭설과 기습 한파로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특별 대책반을 가동한다.
손해보험협회는 6일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삼성화재(000810) 등 14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담당 임원으로 구성한 특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과 제도개선·대인보상·대물보상 총 4개 반으로 꾸렸다.
작년 12월 긴급출동건수가 1년 전보다 약 70% 증가했고, 사고 접수건수도 20% 이상 늘어나는 등 자동차보험 시장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 특별 대책반에서는 자구노력을 포함한 자동차보험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모색하고, 운전자가 알아둬야 할 겨울철 안전운전 십계명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