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탈당·출당, 문대성·김형태·현영희 재산신고액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무소속 문대성·김형태·현영희 의원의 재산신고액은 얼마나 될까?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선된 세 의원은 이후 논문표절, 성추행 의혹, 공천헌금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새누리당에서 탈당하거나 출당 조치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성낙인)가 29일 공개한 19대 국회 신규등록의원의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문대성 의원의 재산은 7억8410만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9억여원, 예금액 1억2666여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2억5000만원 가량이었다.

김형태 의원은 3억9721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토지 6억6000여만원, 건물 6억6000여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금융기관과 건물임대 등으로 채무액도 10억588여만원이었다 .

현영희 의원은 200억원에 육박하는 고액 자산가였다. 재산신고액은 193억9886만여원이었다. 배우자와 장남 명의로 토지 8억7748만여원, 배우자와 장남 등의 명의로 건물 29억840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예금 또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8억9679만여원이었다. 본인, 배우자, 장남 명의의 주식은 90억9169만여원이었다. 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골프 및 콘도미니엄 회원권 모두 4구좌를 보유하고 있었고 신고액은 총 3억27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