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피인수될 경우의 약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외환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하나금융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피인수 이후 주식교환시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인수 주체가 바뀔 경우에 대해서는 "한미은행 사례처럼 공개매수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며 "외국계 은행에 인수된다면 2003년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던 한미은행 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