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반등권돌입...新매매전략 필요

  • 등록 2011-03-04 오전 8:25:26

    수정 2011-03-04 오전 8:25:26

[김기복 전문가의 "福주식"]

[시황분석]

지난 1월 27일 코스피지수 2121를 고점으로 한달간 지루한 조정을 보냈습니다. 지수는 고점대비 9-10%정도 조정을 보였지만, 업종별 종목별 조정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건설, 조선주등은 낙폭이 과했지만, 자동차, IT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일 오래간만에 기관 + 외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외인은 7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는등 투자심리를 크게 올렸습니다. 금일 지수의 흐름중 또하나 고무적인것은 시가가 금일의 저가를 형성하는 강세흐름이 하루종일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단발적인 기술적 반등인지 추세를 바꾸는 반등인지는 조금더 지켜봐야겠지만, 공포심을 가졌던 투자심리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도 1950아래에서는 매수관점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새로운 추가 리스크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악재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도 좋아지고, 내외부 리스크도 사라지고 있다면,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에 무게를 두고 매매를 하는것이 바름직한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2월 외국인은 3조7천억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그중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1.3조 1조의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 네달란드, 독일순으로 많은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매도세 대부분이 유럽쪽 자금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포르투갈리스크로 인한 현금확보차원으로 분석되며, 매도세는 거의 마무리 국면으로 보여집니다. 유럽계의 매도압박을 보인반면 같은기간 미국은 3500억원의 순매수를 진행함에 있어 한국증시의 기존 매수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반등구간에 돌입하면 기존에 매매방법에서 변화된 매매방법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전까지 개별재료보유종목 위주의 단기매매를 했다면 이제는 낙폭회복이 빠른 순서대로 공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인투자자의 최대장점인 빠른 의사결정과 빠른 매매를 최대한 활용해 변화하는 장에 민첩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금일 건설주가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건설주는 그동안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PF대출 부실문제와 리비아사태로 인해 이번조정장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저축은행문제와 리비아문제가 조금씩 개선되는 있지만 아직은 건설주의 접근에는 좀더 신중하게 대응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종목별 단기접근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오히려 신고가를 뚫고 있는 기아차를 필두로 한 자동차 부품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며, 시스템반도체, 태블릿PC, AMOLED, LED등 IT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것입니다.

[3월의 관심종목] 유가상승 및 인플레 수혜주 :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 낙폭과대 우량화학주 : 한화케미칼(009830), 케이피케미칼(064420)등 완성차 및 차부품주 :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일이화(007860), 에스엘(005850), 만도(060980), 평화정공(043370) 등 시스템반도체 : 동부하이텍(000990), 실리콘웍스(108320), 어보브반도체(102120), STS반도체(036540), 시그네틱스(033170), 고영(098460), 하나마이크론(067310) 등 태블릿PC : 이엘케이(094190), 디지텍시스템(091690)등 AMOLED : AP시스템(054620), 에스엔유(080000), 톱텍(108230), 아바코(083930), 에스에프에이(056190), NCB네트웍스(078150)

* 김기복 전문가(복주식)은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XML LED : 삼성전기(009150), 서울반도체(04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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