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주가 조정시에도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적극매수)과 목표주가(17만6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일부 투자자의 수익 실현 욕구 증가로 일시적 주가 조정은 있겠지만, 여전히 추세적 상승을 잇기에 충분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1%, 32.5% 증가한 1조994억원, 1071억원이다.
4분기 또한 기존 수주잔고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건설업의 특성을 감안, 전년대비 각각 31.3%, 33.8% 증가한 1조2292억원과 1230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아울러 "하반기 신규수주도 전년대비 64.5% 증가한 7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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