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계열사 위아가 상장하더라도
현대차(005380)나
기아차(000270)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UBS증권은 29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 위아가 내년 3월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9.5% 및 39.3% 지분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IPO 과정에서 현대와 기아가 위아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다면 현금 유입이 늘면서 얼마간 자본 수입이 생길 수 있다"면서도 "지분법상 이미 위아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IPO 자체는 현대나 기아차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쟁사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위아의 시총은 1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위아의 시가총액은 현대나 기아차에 비해 굉장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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