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3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쿡TV 오픈(OPEN)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픈 IPTV 전략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쿡TV 오픈서비스는 ▲TV 앱스토어 ▲채널 오픈 ▲VOD 오픈 ▲개방형 CUG ▲오픈 UCC 서비스 ▲SNS(쿡끼리) 서비스 ▲오픈 커머스를 담고 있다.
|
예를들어 개발자가 TV로 보는 그림책 애플리케이션을 올리면, 어린 자녀를 둔 주부가 이를 구매해 TV로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은 개발자와 KT가 7대 3의 비율로 나누게 된다.
또 누구나 쿡TV에서 채널을 운영해 방송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채널 오픈을 통해 누구에게나 채널 송출의 기회를 개방하고 방통위에 등록하거나 신고한 IPTV 콘텐츠 사업자가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채널을 구성하기 어려운 콘텐츠 제공사업자나 개인은 쿡TV가 제공하는 블록채널(콘텐츠를 보유한 CP들을 모아서 1개의 채널로 운영)로 콘텐츠를 송출할 수도 있다.
VOD 오픈 역시 영상 콘텐츠를 VOD로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누구나 쿡TV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사업자는 VOD 매출과 이용통계시스템 등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관리할 수 있다. 채널과 VOD 오픈 서비스는 23일 출시된다.
KT는 TV와 PC를 접목시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휴대폰, PC,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IT기기에서 IP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올 3분기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TV 앱스토어 등 오픈 IPTV 서비스는 콘텐츠 개발자와이용자의 상생을 지원하며 타 분야와 컨버전스를 통해 관련산업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트위터 마케팅' 강화
☞KT, 인터넷전화로 '당뇨·고혈압' 의료상담
☞KT, 지배구조 개선 논의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