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맥쿼리증권은 8일 KB금융(105560)지주 주가가 올해중 바닥을 찍게 될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냈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KB금융지주는 은행 섹터에서 가장 높은 자기자본비율(CAR)를 갖고 있는 등 자금력이 좋지만,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기업구조조정이나 카자흐스탄 은행에 대한 투자 등에 따른 자본침식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자본침식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2009년 2분기나 3분기쯤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2개월내 목표주가는 3만75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