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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2017년부터 총 11회의 공연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6월 15일, 11월 29일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발된 연주자는 강수민·강지원·권혜성·송우섭·이현성·조윤성(바이올린), 김윤세·류종원(비올라), 손정환·조한범·조홍희(첼로), 강송강(플루트), 하유빈(플루트·피콜로), 심하연(오보에), 김민철·주찬이(클라리넷), 문소윤(호른), 정소영(트럼펫), 전진(트롬본) 등 총 19명이다.
이들은 서울시향 단원들과 다양한 편성의 연주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앙상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은 모차르트 변주곡 중 ‘반짝반짝 작은 별’로 잘 알려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목관 5중주 편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장애인 연주자 손정환과 조홍희가 협연한다. 멘델스존이 클라리넷과 바셋호른, 피아노를 위해 쓴 연주회용 소품 2번을 클라리넷 김민철, 주찬이가 협연한다.
‘행복한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