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SK텔레콤과 외교부가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세계 평화유지 활동을 알렸다.
SK텔레콤은 외교부와 함께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D-100 기념행사’를 지난 27일 이프랜드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외교부와 이프랜드에서 세계 평화유지를 알렸다.(사진=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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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회의체로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SKT와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100일을 앞둔 사전 기념행사와 청년 피스키퍼 발대식을 이프랜드에서 진행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며,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청년(청년 피스키퍼)들은 이 서비스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환영인사 및 청년 피스키퍼 소개 △D-100 축하 메시지 상영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 △베스트 비전상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담당은 “이프랜드에 청년 피스키퍼들의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담아 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과 행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직접 아바타로 참여한 서은지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청년 피스키퍼 선발을 축하하고,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