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LG전자, ‘친환경 스마트 호텔’ 제휴

리모델링 등 원하면 LG전자 공조기기, 가전제품, 조명 등 공급
  • 등록 2016-03-08 오전 7:30:01

    수정 2016-03-08 오전 7:30: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LG전자(066570)와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 및 중소형 호텔 제휴점·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 혜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커머셜기업FD 김태한 담당(우)과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다.
양사는 야놀자가 보유한 오프라인 인프라와 LG전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의 구축 및 국내 시장 도입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숙박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시공을 통해 운영비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IoT 플랫폼과 비콘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직·가맹점은 물론 제휴점 업주들에게도 각종 시설 관련 가격 혜택을 확대한다.

리모델링 및 각종 시설 보완을 원하는 제휴점이나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야놀자에 관련 컨설팅을 요청하면, 해당 업체는 LG전자의 공조기기,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스타일러, 정수기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는 “야놀자는 지난 11년간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파트너로서 숙박시장의 활성화와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숙박업소와 고객 양쪽에 한 단계 더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 커머셜기업FD 김태한 담당은 “호텔에 특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면서 호텔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놀자는 각종 금융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숙박업 창업 희망자 및 제휴점과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휴점을 대상으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교육을 전하는 무상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야놀자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출범시킨 숙박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 83개 가맹점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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