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그룹 공식 블로그 ‘삼성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말 모듈생산시스템(MPS)을 전격 도입하면서부터 불량품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모듈생산방식은 숙력된 작업자로 구성된 각 셀에서 제품을 정지 상태로 눕힌 채 조립, 검사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 공정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검사를 맡은 직원의 실명을 제품에 새기고 바코드를 통해서 제품 생산주기를 공정별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소비자 신뢰도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장시즌 최대 성수기인 10월부터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은 굉장히 바빠진다”며 “약 190여개의 많은 공정을 거치는 생산 작업이지만 모듈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산성 증가’와 ‘품질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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