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새 위원장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이사회 열어 선임
관광분야 전문성과 경영인 역량 높이 평가해
  • 등록 2015-07-14 오전 8:24:25

    수정 2015-07-14 오후 5:53:29

신임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방문위원회의 새 수장이 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삼구(70)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0일 이사회에서 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을 역임하면서도 관광분야 전문성과 전문경영인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겸비해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아 선출됐다.

앞으로 한국방문위는 박삼구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사업과 ‘친절한 대한민국’ 등과 같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박 위원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뿐만 아니라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5 인 서울’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어, 중국·일본관광객 유치에 힘써 침체한 한국관광산업의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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