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실적모멘텀 크지 않아…목표가↓-NH

  • 등록 2015-01-23 오전 7:45:31

    수정 2015-01-23 오전 7:45:3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현대차(005380)의 올 상반기 실적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관련기사 현대차 실적 실망…예상치에 6% 못 미쳐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을 통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기대요인이 글로벌 경쟁심화, 이머징통화약세 등으로 상당 부분 상쇄다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 점을 향후 이익 전망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다만 “향후 성장 잠재력 하락에 대한 우려는 현재 주가(벨류에이션)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고 이머징통화 약세에 대한 대응도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확대 가능성 고려시 추가적인 주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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