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중 높은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범주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종목이 바로 KT”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KT의 가장 큰 문제점인 유선 매출 감소 현상에도 최근 정부의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통신과 방송 결합 상품 할인율에 제한을 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KT가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부동산, 구리선 가치를 고려한 실질 자산 가치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이라며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과 구리선 가격 상승으로 자산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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