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봉사활동으로 한해 마무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종무식을 앞두고 전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전경련은 이날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 전원이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봉사센터를 방문해 국수·빵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또 서울 시내의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추가로 국수·빵 나눔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허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 임직원들은 조를 나누어, 서초, 강남, 동대문, 성북, 송파 등 서울시내 4개 대한적십자사 봉사센터를 방문했다. 각 센터별로 국수 70팩, 소시지빵과 머핀 등의 빵 500개를 손수 만들었다.

전경련 사무국 임직원이 이날 직접 만든 국수와 빵은 각 봉사센터별로 독거노인, 조손 다문화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에 대한 인증서를 대한적십자사 측으로부터 전달 받으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우리의 이웃들 가까이에서 더 많은 분들이 봉사를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창수(왼쪽)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 전원이 26일 종무식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봉사센터를 방문, 취약계층을 위한 국수·빵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