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288억원, 69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제 철강 가격이 반등하는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위기가 포스코의 사업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1위 철강 업체인 크라카타우스틸(Krakatau Steel)과 합작해 만든 PT. 크라카타우스틸이 오는 12월부터 고로 1기를 가동한다”며 “생산제품 일부를 크라카타우스틸에 납품하면서 내년 영업적자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