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2만원과 10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6% 증가한 9만6189대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두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기아차가 생상능력 확대와 신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3일 나온 비정규직 관련 대법원 판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비정규직 직원의 연간 급여가 3000만원 오른다고 보면 현대차의 부담은 2490억원(올해 예상 세전이익의 2.2%), 기아차는 900억원(1.7%)"이라며 "비정규직 관련 추가 비용은 몇 년에 걸쳐 발생할 것이며 2010년 7월부터 예상됐던 부분이라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아이오닉` 외관 공개
☞미국車판매, 2월도 호조..현대·기아차 강세(종합)
☞현대차,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공식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