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화끈한` 한국형 IB는 어떤 모습?

이데일리, 4월 6일 `한국형 IB의 미래전략` 포럼
  • 등록 2011-04-04 오전 9:01:13

    수정 2011-04-04 오전 9:01:13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4일 08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혁명적 빅뱅 만들겠다. 화끈하게 육성하겠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형 투자은행(IB) 육성론이 최근 한국 자본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부활했다.

올 초 취임 이후 연일 `한국형 IB` 필요성을 언급해온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혁명적 빅뱅, 화끈한 육성"이란 표현으로 제도 개선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한국형 헤지펀드의 윤곽이 드러나는 한편 산은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등 정부가 대주주인 금융회사 간 인수합병(M&A)을 통한 초대형 IB 탄생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체거래시스템 도입 등 시장인프라 개선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관련업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한국형 IB의 밑그림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종합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한국형 IB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10회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정부 당국자로부터 한국형 IB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직한 IB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오는 4월6일 오후 3시50분부터 5시35분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리며, 조인강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산업실장이 각각 한국형 IB의 정책방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태영 대우증권 전무(IB사업부장)와 정원용 삼정KPMG Advisory 부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업계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이데일리 정보사업본부(02-3772-0359, rapk@edaily.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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