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오는 2015년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케팅 역량, 공사수행 능력, 조직문화 등 모든 부분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경영전략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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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은 "지난해 진행한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와 더불어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중심의 해외시장 영역을 주변 시장으로 확대해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하고 동남아에서는 기존 싱가포르 중심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전략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축분야는 비정형,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 등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토목분야에서도 지하공사 및 교량, 항만 등에서 올해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하기 위한 내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면서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적극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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