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삼성생명(032830)이 110조원의 운용자산과 21조원의 보험료 규모를 가져 덩치가 크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생명의 신계약마진율은 7.7%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보장성 보험 위주의 질적 성장으로 2차 역마진의 개선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투자형상품 등의 판매채널과 선도업체로서 가지는 브랜드 가치는 단연 압도적"이라면서 "향후 전속설계사 채널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승현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주식비율이 11.4%로 경쟁사 대비 높아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과도하다"면서 "삼성전자의 변동성은 시장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보다는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서도 지급여력비율이 337%로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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