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1일 사내방송에서 CEO 메시지를 통해 "하반기에는 유럽발 금융불안,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추진 등으로 시장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자신감을 갖고 목표에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주력제품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마트폰, 3D TV 등 전략상품이 절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류 - 마케팅-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차질없이 대응하고 수익성도 더욱 높이라고 지시했다.
고객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서비스 불만에 대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여 문제 발생도 원천적으로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쟁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에 더 힘쓸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불안, 유로화 약세 등 유럽시장 리스크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 남미, 인도 등 전략 시장의 비지니스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법률과 규제에 대한 법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초일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사 차원의 통합된 대응체제를 구축해 준법경영, 윤리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르포)3만명 북적..LCD사업장엔 사람도 장비도 쉴 틈없다
☞삼성 TV, 美 훌루와 제휴..콘텐트 확대
☞[포토]갤럭시S 조만간 `텐밀리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