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50선 `훌쩍`..`美훈풍·기관매수` 호재

  • 등록 2010-03-08 오전 9:08:51

    수정 2010-03-08 오전 9:08:5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1650선 위로 올라섰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지난주말 강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펴고 있는 점도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79포인트(1.23%) 오른 1655.2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84억원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23억원, 103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47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과 통신업 의료정밀 업종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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