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내달 계열사 인력 분리

  • 등록 2009-11-09 오전 9:02:22

    수정 2009-11-09 오전 9:02:2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다음달 중 계열사 파견 직원들을 전원 지주 소속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지주(053000)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 인력제도 개선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지주 직원들을 계열사 소속이 아닌 지주 소속으로 옮기는 방안이 시행된다. 현재는 임원과 특수직을 제외한 108명의 지주 직원 중 67.6%인 73명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로부터 파견된 직원이다.

계열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지주 소속으로 옮긴 직원들에 대해서는 임금 15%를 인상해주고 2~3년 뒤 계열사 복귀신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계열사 파견형태로 근무하면 지주내 소속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계열사의 눈치도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개선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직원들이 계열사로 돌아갈지 지주에 남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이미 지주사와 계열사간 인력운용을 분리시켜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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