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인도출장··시장전략 점검

  • 등록 2009-10-27 오전 8:40:57

    수정 2009-10-27 오전 9:06:56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현대·기아차(000270)그룹은 정 회장이 27일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인도로 출국, 인도 기술연구소와 인도 공장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이번 출장에는 이현순 부회장(연구개발)과 신종운 부회장(품질), 양승석 글로벌영업본부장(사장) 등이 동행했다.

정 회장은 이번 인도방문 기간 동안 올해 4월 완공된 현대차(005380)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아 현대차의 품질기술력과 인도 IT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현지 전략차종 개발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자동차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공장도 방문,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제 2공장의 설비 가동상태와 양산차량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등 품질경영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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