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빠른 회복세 기대..목표가↑"-하나대투

  • 등록 2009-09-16 오전 8:22:42

    수정 2009-09-16 오전 8:22:42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경기회복세를 타고 다른 은행에 비해 빠른 이익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금융지주(053000)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6700원에서 2만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와 2분기의 경우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으로 겨우 흑자를 유지하는 수준이었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이 상당히 의미있는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체율 상승폭이 둔해지면서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자이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진의 부도로 충당금이 추가로 500억원 정도 더 쌓아야 하지만 잠실전산센터 매각으로 세전이익 1400억원을 벌어둔 상태라 크게 부담이 없다"며 "판관비도 증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들의 분발로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자 단행 가능성은 낮게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자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증자 필요성이 크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연간 순이익이 8900억원대로 예상되며 현재 자산성장을 위해 레버리지를 더 확대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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