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들의 특징은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TV로 즐길 수 있고, 기종에 따라 TV 두께는 종전보다 얇아지고 40인치까지 LED(발광다이오드) 채택을 확대했다.
삼성이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제품은 ▲크리스털 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850 116cm(46인치)와 132cm(52인치) 2종 ▲오션 블루 컬러 파브 보르도 780 101cm(40인치), 116cm(46인치) 2종 ▲플래티넘 블랙 컬러 LED LCD TV 파브 보르도 950 139cm(55인치) 1종 ▲ PDP TV 파브 깐느 750 127cm(50인치)와 147cm(58인치), 159cm(63인치) 등 총 8종이다.
크리스털 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850는 업계 처음으로 기존 LCD TV 두께(105mm)를 절반이상 줄인 44.4mm로 `LCD TV 슬림화`를 앞당겼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따로 모아 놓은 작게 만든 보조 리모콘을 도입했다.
파브 보르도 950과 780 LCD TV는 LED 백라이트 채택 범위를 40인치까지 확대하여 55-46-40인치 3각 편대로 LED 백라이트 LCD TV 대중화를 노린다.
삼성은 작년 6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70인치 LCD TV를 내놨고, 작년 10월 52인치와 57인치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크리스털 로즈 8종 제품은 모두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TV로 즐길 수 있다.
특히 LCD TV 제품 5종은 초당 60개의 정지영상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초당 120개의 촘촘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오토모션플러스 120Hz 기술을 적용해 더욱 선명하게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하반기 전략제품인 초슬림, 고품격 패턴과 다양한 컬러의 크리스털 로즈 TV를 출시해 세계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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