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9월에 추석 수요가 발생하며 주요 소매업체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6~20%를 기록했다"며 "업체별 매출 성장률 차이도 크지 않았고 추석 시즌 상품권 판매도 호조를 보여 10월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9월 추석 관련 선물용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소비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소매업체)에 비해 온라인(홈쇼핑)은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TV홈쇼핑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 좋은 보험상품 판매도 전분기 대비 정체되어 있다"며 "전반적으로 소비 회복 조짐이 있지만 롯데홈쇼핑 시장점유율 확대 등 경쟁요인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은 여전히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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