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요금할인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정필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SK텔레콤이 5G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기존 LTE 군인요금제 제외)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20%의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10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16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정필모 의원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5G 군인 요금제를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통3사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사만을 대상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5G를 사용하는 장병들은 통신 요금 인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결정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병사들은 5G를 써도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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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모 의원은 “SK텔레콤에서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포함한 요금 할인을 시작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KT와 LGU+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