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로 나와

  • 등록 2020-07-04 오전 9:20:03

    수정 2020-07-04 오전 9:20:0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의원 60대 여성 환자(132번 확진자), 30대 여성 실습생(133번)과 직원(134번)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 의원에서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번)가 지난 2일 확진 판정된 것을 시작으로 상담 업무 동료(127번·유성구 40대 여성), 50대 남성 직원(동구 자양동 거주)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의원 직원과 최근 입·퇴원 환자 등 51명을 전수 검사했다.

대전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124번·20대 남성) 부자가 예배를 본 서구 관저동 서머나교회 교인 225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전느리울초 관계자 19명과 사회복무요원이 다닌 헬스클럽 관계자 37명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124번 확진자의 아버지(123번 확진자)가 근무한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 동료 13명도 음성이다.

전날 확진된 서구 만년동 거주 60대 여성(129번 확진자)의 남편(130번)과 가족(131번·30대 여성)은 확진됐다. 이 여성의 감염원과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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