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수리온 납품 재개로 주가상승 걸림돌 제거-한국

  • 등록 2016-12-20 오전 7:43:01

    수정 2016-12-20 오전 7:43:01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수리온 납품 재개로 하반기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방위사업청은 8월부터 체계결빙 이슈로 일시 납품 정지시켰던 한국항공우주의 수리온 헬기 2차 양산 물랸에 대한 납품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납품 재개로 연내 2조4000억원 규모의 수리온 관련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주가 상승을 억제했던 가장 큰 요인이 오버행 이슈였다면 하반기에는 수리온 수주지연 등을 포함한 수주지연이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이번 납품 재개로 올해도 최소한 연간 매출액 3조원에 달하는 신규수주가 가능해 수주 부족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조만간 입찰 세부요구사항(RFP) 공개가 예상되는 등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 프로젝트 기대감이 내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은 유력 수주 후보인데 한국항공우주의 주력 수출 품목인 T-50 고등훈련기 개량형으로 입찰에 참가할 것”이라며 “수주 후 납품 진행 안정성이 높고 수주액도 9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도 향후 실적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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