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과매도 국면…4분기 대규모 적자 가능성 적어-하나

  • 등록 2016-01-19 오전 8:10:29

    수정 2016-01-19 오전 8:10: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은행주 과매도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봤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은행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로 외환위기 극복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막연한 불안감에서 오는 과매도 국면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실적발표와 함께 은행주 반등이 모색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은행주 실적훼손 우려는 막연한 불안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자본확충 우려가 매우 약해졌고, 추가 금리인하가 약해지면 질수록 순이자마진(NIM)상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정부도 각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에 대한 태도들도 많이 바뀌고 있어 은행들의 노력에 따라 다른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해”라며 “배당도 이제는 은행 매력으로 자리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분기 순이익은 약 9100억원대로 추정했다. 판관비나 충당금 추가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익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작년 순이익은 6조8000억원으로 한 자릿수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다시 은행에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업종 대표주인 신한지주(055550)의 반등이 나타나야 한다”며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못 올랐던 JB금융지주(175330)BNK금융지주(138930)도 자본확충 우려가 일단락돼 올해는 주가 반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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