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안전처)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지자체 실무과장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가뭄 대책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처는 관계부처 전담팀을 비상대응 체제로 격상해 운영하고 실태를 매일 파악해 부처별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생활용수가 부족한 지역에는 소방, 군부대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 피해가 심한 중부 지역 등에 가뭄대책비 64억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지자체와 합심해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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