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불황 견딜 수 있는 저평가주 10선

  • 등록 2014-11-19 오전 7:57:15

    수정 2014-11-19 오전 7:57:1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재무건전성이 좋아 불황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주가가 과도하게 할인된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재무건전성이 좋은데도 시장 공포로 인해 과도하게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불황에서 벗어날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며 “설령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경쟁자의 몰락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장기간 크게 하락한 정유, 화학, 철강, 조선, IT업종에 속해 있는 종목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재무건전성과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율로 따져봤을 때 S-Oil SK이노베이션(096770) POSCO(00549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삼성전기(009150) 루멘스(038060) 삼성테크윈(012450) LG상사(001120) 우주일렉트로(065680) 현대중공업(009540)을 내년 한국 증시에서 알파(초과 수익)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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