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사전인 ‘라인 딕셔너리(인도네시아어-영어)’가 출시 3주만에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에서 교육 카테고리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서비스 초창기부터 14년 동안 꾸준히 사전 서비스에 투자하며 사전 서비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네이버가 어학사전과 지식백과 서비스에 투자하는 금액만 연 120억원에 달하며 특히 번역기,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TTS기능) 등 자체 기술력으로 다양한 학습 기능들도 개발했다.
‘라인 딕셔너리’는 네이버가 10년 넘게 사전 서비스에 집중해온 노력을 담아 해외 시장에 진출한 첫 결과물로 인도네시아어-영어 사전서비스가 첫 번째 버전이다. 20만개 표제어와 41만개 예문, 5만개 오디오 파일 등 어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도네시아-영어 사전을 시작으로 ‘라인 딕셔너리’에 다양한 언어들을 계속해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 셀리더는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가장 언어적 제약이 많을 것 같은 사전서비스가 해외 시장에 먼저 뛰어든 것은 그만큼 서비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경쟁력이 글로벌에서 승부를 띄울 수 있을 만큼 단단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높이는 한편, 기술력을 강화해나가며 글로벌 사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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