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다음(035720)에 대해 카카오의 합병이 완료되고 난 뒤 투자판단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기대감에 미리부터 주식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홍종길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과 수익 증가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일정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0월14일로 예정된 카카오 주식과 교환으로 발행되는 합병 신주 상장시 잠재매물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의 장외시장 주가는 유동성 제약, 거래의 불편함 등으로 다음 주식과의 교환가치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스톡옵션 포함)이 7조4000억원에 달해 양사의 예상 순이익 합계 기준 2014년 예상 PER이 33배로 국내 모바일 사업의 높은 성장성이 상당부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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