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피아, 편의점에서 '무약정' 유심상품 판매

26일부터 KT '올레심플' 판매...KT·SKT 출시 단말기서 사용가능
  • 등록 2013-12-26 오전 8:59:29

    수정 2013-12-26 오전 8:59:2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약정과 월기본료가 없는 이동통신 유심(USIM·개별가입자식별모듈) 상품이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프리피아는 26일부터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CU 등 전국 편의점과 온라인 프리피아몰(www.prepiamall.co.kr)을 통해 KT(030200) 무약정 이동전화 상품 ‘올레 심플(olleh SIMple)’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KT ‘올레 심플’은 유심을 구입하고 스스로 온라인 개통한 뒤 여유 단말기에 삽입해 활용하는 상품이다. 미리 일정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모두 가능하다. KT와 SK텔레콤(017670)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단말기 및 단말기 자급제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3G 무선인터넷도 지원된다. 다만 LG유플러스(032640) 출시 단말기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초기 프로모션 차원에서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소비자가 유심상품을 구매해 개통하면 6개월간 사용 가능한 3만원의 기본충전 금액과 KT 이용자들간 100분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프리피아는 기존 편의점폰인 ‘세컨드’(2nd)와의 연계상품도 출시했다. 8만4900원에 세컨드폰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고 유심상품이 동봉돼 별도의 유심구매가 필요 없다. 3만원 충전 등 기본혜택도 동일하다.

윤두영 프리피아 실장은 “약정 없는 이동전화의 활성화를 위해 알뜰폰 업체들과 다각도로 협력을 모색해 왔다”며 “선진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유심구매를 통한 이동통신 가입이 폭넓게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영관 KT 팀장은 “올레심플은 약정과 기본료가 모두 없어 이동전화를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답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 통신비용 부담 경감과 단말기 과소비현상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피아는 26일부터 KT의 무약정 이동전화 상품 ‘올레심플’을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리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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