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 온수매트..삼진, 사상 최고가

  • 등록 2013-11-02 오전 10:15:00

    수정 2013-11-02 오전 10:15:0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온수매트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삼진(032750)의 주가가 단기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뚫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진은 이번 한주 동안 상한가 1회를 포함해 19% 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23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기점으로 이후 급등 패턴을 연출하고 있다.

스마트TV용 리모콘 생산업체인 삼진은 신규 사업인 웰퍼스 온수매트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주가에도 강한 탄력이 붙었다.

웰퍼스 온수매트는 지난달 14일 CJ오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전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CJ오쇼핑 전체 상품 중 판매 순위 5위, 선주문 1위, 온수매트 부분 판매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몰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수매트의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경우 생산라인의 추가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라면 올 겨울 온수매트로 약 2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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