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부터 규제 현실화..목표가·투자의견↓-LIG

  • 등록 2012-04-04 오전 9:01:34

    수정 2012-04-04 오전 9:01: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2분기부터 현실화되는 규제 리스크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대폭 내려잡았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3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이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3일경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포 후 첫 넷째 주 일요일인 22일부터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이 실질적으로 규제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월 2회 일요일 쉬게 될 경우 휴무점의 매출감소는 단순계산으로 10% 수준"이라며 "그러나 소비자의 절반 가량은 타 요일로 매출을 분산시킬 것으로 전망돼 실제 매출감소는 5% 이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사업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의 매출호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밸류에이션에 기존 유통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해왔으나,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가 예상되고 규제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 프리미엄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이마트, 황사용품 할인판매
☞이마트, 의무휴일제 먹구름 다가온다..목표가↓-삼성
☞[한국을 넘어 세계로]⑥"중국은 미래 핵심시장…점포 다시 늘릴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