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브로커리지 부문 온라인 비중이 확대된 탓이 크다"면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권사별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최우선 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071050)와 키움증권(039490)을 제시했다.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는 ▲브로커리지 수익 정체 ▲펀드판매수수료 성장 둔화 ▲신성장동력 발굴 부재 ▲판관비 급등 등을 꼽았다.
장 연구원은 "이런 변화는 업종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지만, 회사별로 미치는 영향은 차별화될 것"이라면서 "가격 경쟁력 없이 고객기반 등 핵심역량이 모자란 증권사는 점진적으로 퇴색되는 반면,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온라인 증권사는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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