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노무라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의 핸드셋 부문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5만8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피처폰 모델에 대한 손실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핸드셋 부문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인 -4.5%보다 줄어든 수치다.
LG전자는 작년 3분기와 4분기 핸드셋부문에서 각각 -10.2%와 -7.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었다.
또 2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1%로 수정했다.
이 증권사는 "핸드셋 부문은 오는 5월에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면서 "LG전자는 중저가 모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후 듀얼코어, 3D폰, 초경량폰 등 고가제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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