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혁명 새 주자 `대표브랜드·인기상품 19개`

풀무원 군만두 등 카테고리별 1위 상품 가격인하
월동배추, 무, 고구마 등 시즌 인기 상품 특별기획전
  • 등록 2011-03-03 오전 7:59:10

    수정 2011-03-03 오전 10:38:5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카테고리별 1등 브랜드 상품과 시즌 인기 품목을 앞세워,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 혁명을 더욱 강화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풀무원, 피앤지, 델몬트 등 카테고리별 1등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19개 상품을 `新 가격정책 상품`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9970원에 판매되던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1.1kg)는 약 30% 인하된 6980원에 판매하고, 피앤지 페브리지(1220ml, 3종)는 8.4% 인하된 1만900원에 LG싸이클론 청소기(VC20002FHT)를 8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한 동원 갈릭햄, 롯데 카스타드 등 5개 상품의 가격을 최대 1년간 동결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9000원에 판매하던 동원 와인 갈릭햄(1kg)을 22% 할인된 6980원, 롯데 카스타드 (230g·2)를 3950원에, 동원 고칼슘우유 (900ML ·2)를 3450원에 1년간 가격을 동결해 판매한다.

배추와 무 등 시즌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월동 배추를 한 포기에 2780원(1인 3통 한정)에, 제주 무를 개당 880원에 판매하는 한편, 오렌지(15~18입)을 9980원, 새우튀김 (30입)을 9900원에 일주일간 판매한다.

유기농 과일과 유기농 채소도 3일부터 2주일간 15~20%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

주요상품으로는 무농약 방울 토마토(500G) 3980원, 무농약 브로콜리(봉) 2380원, 무농약 무(개) 1980원 등이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등 브랜드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新 가격정책을 더욱 강화했다"라며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쇼핑 이벤트도 함께 열어 새 봄을 맞아 매장을 찾으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을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하와이 여행 경품, 마일리지형 사은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쇼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 관련기사 ◀ ☞[특징주]신세계, 외국계 매수 집중..나흘만에 `반등` ☞[포토]`백화점엔 벌써 개나리가 활짝 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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