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만 재개됐을 뿐 어민들을 위한 아무런 안전조치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어민들은 "정부가 어민들을 사지(死地)로 내몰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어민들은 "북한에서는 자기네 영해를 0.001mm라도 침범하면 보복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희들이 배고프면 들어가라는 식`으로 조업재개를 하라는 정부의 태도가 괘씸하다" 고 분노했다.
또 설령 위험을 감수하고 조업을 재개하려해도 일할 사람을 구하기조차 힘들다는 것도 어민들의 불만이다.
이처럼 조업 통제 해제는 됐지만 현실은 조업을 재개하기에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연평도 앞바다에는 적지 않은 어구들이 설치돼 있어 제때 건지지 않으면 훼손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결국 보상금을 달라는 말이군요" "어민들의 요구로 조업 재개를 허락했더니 이젠 그걸가지고 사지로 내몰았다고 매도하는 것은 억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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