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일 NHN과 오버추어의 결별로 검색광고 플랫폼 구도가 바뀌고 있다며 최우선 선호주(top-pick)를 다음에서 NHN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데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결정한
NHN(035420)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NBP와 오버추어의 클릭당과금(PPC)은 각각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NHN이 오버추어에서 NBP로 전환한 것은 클릭당광고비(CPC) 플랫폼 영업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NHN은 내년까지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2% 감소할 수 있다"며 "하지만 후년 EPS는 다시 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
다음(035720)은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점점 더 많이 받으며 내년과 후년 EPS가 각각 12~15%씩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다음 주가가 최근 고점으로부터 18%나 급락한 것은 매출 감소 가능성에 비해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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