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아차(000270)는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디자인 혁신으로 고객들의 인식을 바꾸며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다만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은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진리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기본에 소홀히했을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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