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계에 따르면, SK에너지(096770)는 지난 9일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한 해외 로드쇼에 착수했다.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이다.
로드쇼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런던과 홍콩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SK에너지가 발행할 채권에 대해 `Baa2` 등급을,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BBB` 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무디스와 피치는 고도화설비 투자와 고유가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를 우려해 SK에너지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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