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차판매 수혜주..목표가↑-우리

  • 등록 2008-05-21 오전 8:36:46

    수정 2008-05-21 오전 8:36:46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삼성화재(000810)가 교차판매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전환하고 목표가를 기존 26만6000원에서 2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교차판매 허용으로 인한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들의 역량분산은 생보사 소속 설계사들의 동사 상품 판매를 통해 희석되거나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험 상품의 특성 때문에 손보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생보 설계사들의 선택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생명과 함께 생·손보 업계를 아우르는 우월적 지위를 통해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하며 외부 인수합병(M&A) 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며 "향후 전망은 우호적일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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