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1% 줄어든 6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88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탄가격 하락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 워커힐 호텔 연회장의 임시 면세점 이용에 따라 호텔 실적 또한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날씨가 따듯해지며 패션 부문의 매출 감소도 우려스럽다는 평가다.
아울러 그는 “다음달 무렵 KT렌탈의 인수 여부가 결정된다”며 “인수시 렌터카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등극, 점유율 상승이 가능한데다 기존의 주유소나 경정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